90년대 꽃미남 배우였던 이일섭 (주)제니스미디어콘텐츠 경영기획부문 대표가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분야 문화공헌부문 대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일섭 대표는 1990년대 CF '월드컵(동양고무)'과 해태제과, 맥스웰 캔커피, 보리텐(음료) 전속모델 등 80여 편의 광고모델 활동과 KBS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으며, 당시 남자 청소년의 우상이었던 이상아와 함께 최고 시청률 50% 대를 기록한 SBS 미니시리즈 ‘목소리를 낮춰요’의 주연으로도 출연했으며, 김민종과 꽃미남 배우 대열에 함께 했다.
 

▲ (사진 좌측)광고 모델로 활동 하던 19세 시절, 최고 인기 잡지였던 '월간 여학생 인터뷰' 지면에 실린 이일섭. (사진 우측)1995년 당시 영화 데뷔 시절

 

이 대표는 과거 열악한 환경에 있는 배우 지망생들에게 방송과 무대 출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엘리트 룩 코리아 선배대회 후원과 국립극장 ‘청’, 국립극단 ‘키친’, SBS탤런트 극회, MBC 성우 극회, 성우협회 등에 다양한 후원을 하고, 이후 제작자로서 신인들을 발굴하는 등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과거 한예슬, 한지혜, 공현주, 이화선 등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심사위원과 선발자들을 위한 SBS 방송사 매니지먼트의 기획실장으로 활동하며, 이들을 특급연예인 반열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SBS미뷰티아카데미 임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절친이었던 현재의 ‘방탄소년단’급의 강타나 신혜성, 이지훈 등의 싸인회와, 지금은 고인이 된 배우 김주혁과 하지원, 가수 세븐 등의 팬미팅을 유치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13년 ‘산업브랜드대상’ 수상, 2014년에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국가대표 브랜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주)제니스미디어콘텐츠 외에 600만병의 판매를 기록한 (주)울트라브이 화장품 회사에서도 마케팅 이사로 참여하며, 뛰어난 기획력 등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일섭 대표는 "정말 한눈 팔지 않고 현재까지 열정을 다해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아직 솔로를 탈출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열정이 당시에는 절실했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식지 않고 유지하려 한다"라며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대회장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교육·문화·환경·체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조직위원회와 이찬열 의원실, 김선동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주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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