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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픽업트럭 신차인 '사이버트럭'을 오는 3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하는 행사를 연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 차량을 대량 생산하는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며, 양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과정에서 부딪힌 여러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테슬라는 일반적인 소재보다 무거운 스테인리스강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초경량 합금을 개발했지만, 여전히 강도가 높아 성형과 용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상황이다. 특히 완전한 방탄이 가능한 두께로 만들려면 성형과 조립의 어려움은 더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그럼에도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51% 급등한 246.72달러를 기록했다. 호재가 연이어 전해지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전미노동관계위원회는 이날 테슬라 노동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노동자들은 노조를 결성하려다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오는 30일 공식 출시하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2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다. 투자자들은 사이버트럭 출시가 테슬라의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총알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소개한 사이버트럭은 견고하고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해 만들었다. 사이브트럭의 선주문 수는 이미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사이버트럭처럼 정말 특별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모방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며 "자동차 자체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도 발명해야 한다. 미지의 영역일수록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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