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래교육상’ 최종 심사결과 발표

강사윤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5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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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양주고등학교 정은석 교사
▲ 미래엔 목정미래재단이 제6회 미래교육상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목정미래재단(이사장 김영진)이 ‘제6회 미래교육상’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 교육을 주도하는 역량 있는 교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미래교육상의 2020년 대상 수상자에는 양주고등학교 정은석 교사가 선정됐다.

2015년 시작돼 2020년으로 6회를 맞은 ‘미래교육상’은 현직 및 예비 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민간 주도의 교육상이다.

미래교육상은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나 교수법의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미래교육연구’ 부문, 학교·학급의 인성교육 연계 활동 및 연구에 대한 ‘인성교육혁신’ 부문,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수기에 대한 ‘미래키움’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2019년 8월 5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교육연구’ 분야 42건, ‘인성교육혁신’ 분야 28건, ‘미래키움’ 분야 3건 등 총 73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2019년에 57건이었던 현직 교사 응모작이 2020년에는 70건 접수되며 미래 교육에 대한 현직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양주고등학교 정은석 교사는 인성혁신교육 부문에 ‘교사-학생의 라포형성과 상호협상단계 매뉴얼’을 통한 혁신적인 인성교육 실천을 제안했다. 정은석 교사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라포형성 9단계, 상호협상 10단계를 구상해 실제 적용한 사례를 토대로 매뉴얼을 제작했는 데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참고할 만한 자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목정미래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2020년에도 전국 각지의 교사들과 예비 교원들이 우수한 응모작들을 출품해 미래 교육 발전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목정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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