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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학교 내 성폭력 근절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간절함이 담긴 외침에 기존의 '스쿨미투 대책반'의 제도와 대책을 적극적으로 보완,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학생들이 2차 피해나 편견, 불이익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신고를 취하하거나 익명성이 보장된 SNS 및 포스트잇 등을 활용하여 소극적으로 활동한 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등 성사안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자 전국 최초 성인권 시민조사관 20명 위촉, 교육감과 스쿨미투 관련 여성단체의 핫라인(helpschool@sen.go.kr) 공동 운영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배움이 이루어지는 학교에서 만큼은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이와 같은 대책과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성평등 문화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2019년 조직개편 시 학교 성평등전담팀을 조직하여 예방부터 사후처리까지 한 팀에서 담당하여 학생 및 시민이 만족하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촛불 이후 투명성, 공공성, 관계의 평등성을 요구하는 흐름들이 ‘스쿨미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문제 해결 절차가 투명하고, 행위에 대한 명확한 책임이 따를 때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이 가능하기에. 거대한 문화운동의 흐름에 있는 ‘미투’운동에 부합하는 성평등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학교가 적극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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