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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020 김해 가야금 축제'를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18년 비슷한 성격의 두 행사인 '김해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와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이 통합된 국내 대표 가야금 행사다.
이달 말 열릴 예정이던 제30회 김해 전국 가야금대회는 내달 26일∼27일로 연기됐다.
작곡 부문 본선 심사는 비대면 동영상으로 진행된다. 내달 3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던 제10회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도 오는 12월 10일∼12일로 연기됐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연기되는 만큼 안전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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