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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출처 : 여성신문 |
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1차 투표에서 165표 중 29표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가 119표를 받아 유치에 성공했고, 이탈리아(로마)는 17표를 얻었다.
윤 대통령이 '예측' 문제를 직접 언급함에 따라 정부나 대통령실 내부의 판세 예측 실패나 허위 보고 여부에 대한 진상 규명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가 여권 내부에서 나왔다. 애초 유치위원회 안팎에선 판세와 관련해 “점수가 뒤지는 가운데 9회 말 투아웃,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는 예측이 정설이었다. 현실적으로 사우디에 열세인 상황을 인정하되, 결선투표에는 가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전략이었다. 그러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잘하면 유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개최지 결정이 임박한 최근까지 용산 대통령실 내부나 외교부로부터 "한국이 사우디에 20표 안팎으로 뒤지고 있는 박빙 판세"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런 보고가 윤 대통령에겐 ‘희망 고문’으로 작용했고, 결국 우리 국민들도 정부를 통해 들었던 판세와는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는 것이다.(출처: 중앙일보)
윤 대통령은 2030 엑스포 개최권을 따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선 "우리의 아주 핵심 파트너국인 사우디가 원하던 엑스포 리야드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루게 돼서 정말 축하하는바"라며 승복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서울과 부산을 양축으로 하는 균형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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