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오늘(7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0㎍/㎥로, 이는 '매우 나쁨'(76㎍/㎥ 이상) 단계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에 서울 강동구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20㎍/㎥로 나타났다.

이날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날씨가 추워지는 오늘 저녁부터 서서히 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에서 대기 정체로 전날(6일) 미세먼지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후부터 해소되어 8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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