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Now
![]() |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2023 국회 세미나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에 참석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안팎에서 내년 4월 총선 ‘한동훈 역할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한 장관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면서도 거취 관련 언급에는 침묵해 ‘전략적 모호성’ 전술을 구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장관은 출마설에 대해 이미 충분히 설명했고 자신의 소임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원론적 입장 유지에도 정치권에선 한 장관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5선의 서병수 의원은 이날 “고리타분해진 진보에 맞설 젊고 새로운 보수의 상징으로 충분하다”며 “30%대에 갇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뚫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하지만 한 장관이 확장력을 보여주며 선거 분위기를 바꿀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여론조사의 다른 결과를 살펴보면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것이냔 질문엔 응답자 24%가 "그렇다"고 답했고, 69%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창당이나 출마에 대해선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62%였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민주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김기현, 이재명 대표 등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선 44%가 "적절하다", 36%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5%, 민주당이 36%로 집계됐다.
내년 총선 성격을 ‘정권 견제’로 본 응답이 과반에 육박(49%)했다. 이렇듯 내년 총선은 변수가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한 장관이 당장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보다 외곽 행보를 통해 ‘개인 한동훈’을 부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aykim1124@gmail.com
[저작권자ⓒ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민생사업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천만 원 확보...
공경진 / 25.08.07
사회일반
'尹정부 연금 개혁'...세대별 인상 속도·인상률 차등
편집국 / 24.08.19
국회/정당
권익위, 법적 근거 없이 김여사 처벌 못해 명품백 '종결'
편집국 / 24.07.09
산업
코어무브먼트 - 엠케어23 기술협력을 위한 공식파트너 협약
김용진 / 24.05.14
교육
"서울대 의예 합격선 428∼434점, 경영 406∼411점 예상&quo...
김용진 / 23.12.09
문화일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통해 일상 속 곳곳에...
편집국 / 23.11.29
프로스포츠
'황의조 사건, 영국에서도 높은 관심' 英 노리치 팀 감독 &quo...
권정미 / 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