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G20 정상회담, 세계 지도자들 참석한 가운데 폐막

김정현 기자 / 기사작성 : 2019-07-01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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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정부 및 기관들, 글로벌 현안문제 해결 위해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에 모여
▲G20 오사카 정상회담 단체사진.

오사카 G20 정상회담이 폐막했다. 

 

올해의 정상회담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은 글로벌 의제에 관한 여러 가지 중요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가장 눈에 띈 현안 사항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였다.

G20 오사카 정상회담은 이 현안문제에 대한 책무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3R(축소, 재사용, 재활용) 및 재생 가능’이라는 개념을 담은 환경부 장관 차원의 플라스틱 스마트 캠페인(Plastics Smart Campaign)과 플라스틱병 및 스트로 사용금지와 같은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현장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정상회담 기간 내내 병이나 컵, 스트로 및 접시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참석자들에게는 대체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그 밖의 정상회담 의제로는 경제, 무역 및 투자, 혁신, 고용, 여성 역량 강화, 개발, 보건 등이 포함되었는데 모든 주제가 생산적인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G20 정상회담 회원국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태리, 일본, 멕시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영국, 미국, 유럽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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