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Now
![]() |
| ▲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 <사진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청소년은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관리를 위한 2차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중증 폐 손상 및 사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5일 기준 폐손상 1479건과 사망 33건을 발표했는데, 매주 사건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우리나라도 2일에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전문가 검토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 손상 의심 사례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액상형 전자담배 중 상당수가 니코틴 등을 함유한 제품이지만 현재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관리되지 않는 ‘담배 유사제품’으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
게다가 기존의 궐련담배 등에 대해서도 제품에 함유된 유해성분 보고 등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한 상황이다.
더욱이 외국 사례 발생에 이어 국내에서도 폐 손상 의심 사례가 보고되는 만큼, 정부는 담배와 관련된 공중보건의 심각한 위협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액상형 담배전자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면서, 특히 아동과 청소년, 임산부 및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절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비흡연자 역시 앞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말고, 혹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신체에 이상을 느낀다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복지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대응반’을 구성해 5개 영역별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민생사업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천만 원 확보...
공경진 / 25.08.07

사회일반
'尹정부 연금 개혁'...세대별 인상 속도·인상률 차등
편집국 / 24.08.19

국회/정당
권익위, 법적 근거 없이 김여사 처벌 못해 명품백 '종결'
편집국 / 24.07.09

산업
코어무브먼트 - 엠케어23 기술협력을 위한 공식파트너 협약
김용진 / 24.05.14

교육
"서울대 의예 합격선 428∼434점, 경영 406∼411점 예상&quo...
김용진 / 23.12.09

문화일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통해 일상 속 곳곳에...
편집국 / 23.11.29

프로스포츠
'황의조 사건, 영국에서도 높은 관심' 英 노리치 팀 감독 &quo...
권정미 / 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