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Now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18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에서 내년도 신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시 새뜰마을사업) 30곳의 선정 계획을 발표한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8곳 추진 중이다. 지난 2015년 30곳, 2016년 22곳, 2017년 16곳이 선정됐다.
![]() |
▲사진 왼쪽/청년과 마을 어르신 연계 활동(광주). 오른쪽/마을식당 청수정(순천). 사진=국토교통부 |
올해는 지난 2015년 착수한 30곳의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고,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이 본격 시행된 시점으로, 이번 행사는 사업의 다양한 참여 주체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도시 새뜰마을사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 및 분임토의 등을 통해 지자체공무원·사업총괄코디네이터·현장활동가·비영리기관 등이 분야별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30곳의 도시 새뜰마을사업 중 주요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광주 발산마을은 새뜰사업(국토부·균형위)과 청춘발산사업(현대차사회공헌)등을 통합 추진해 광주의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겨 찾고 창업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탈바꿈한 지역으로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순천 청수골은 주민과 함께 마을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협동조합을 조직해 버려진 한옥을 개조한 마을 식당(청수정)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신축해 마을공동밥상·건강클리닉 등 소외계층에게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 해돋이마을도 사례도 발표한다.
또한 전주 승암마을·강릉 등대지구·영주 관사골에서 새뜰사업과 연계해 ‘2018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해비타트는 노후주택 개선에 대한 성과를 발표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내년에 30곳의 신규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계획과 공모 가이드라인을 안내한다.
신규 사업은 지자체별 신청 가능 개소수가 확대되고 집수리·지붕개량에 대한 지원 금액이 상향돼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68곳 및 신규 사업지역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현장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민생사업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천만 원 확보...
공경진 / 25.08.07
사회일반
'尹정부 연금 개혁'...세대별 인상 속도·인상률 차등
편집국 / 24.08.19
국회/정당
권익위, 법적 근거 없이 김여사 처벌 못해 명품백 '종결'
편집국 / 24.07.09
산업
코어무브먼트 - 엠케어23 기술협력을 위한 공식파트너 협약
김용진 / 24.05.14
교육
"서울대 의예 합격선 428∼434점, 경영 406∼411점 예상&quo...
김용진 / 23.12.09
문화일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통해 일상 속 곳곳에...
편집국 / 23.11.29
프로스포츠
'황의조 사건, 영국에서도 높은 관심' 英 노리치 팀 감독 &quo...
권정미 / 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