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이 환경재단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노을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숲이 갖는 환경적인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행사장에는 환경재단 관계자 및 개인 후원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 묘목 4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온라인 공익 캠페인인 '함게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진행되며, 약 4만 9천건의 참여수와 1,2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숲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공터에 식물을 심거나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등 생활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같은 날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서 환경 주제 체험 과정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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