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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을 민간에게 개방하면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에 대해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도 국민참여단이 직접 참여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DMZ 평화의길’ 고성 구간을 민간에게 개방한데 이어 1일부터는 강원도 철원 구간을 개방했다.
첫 번째로 개방한 고성 구간은 4일 현재 16:1(도보코스 기준)의 경쟁률을 보였고, 철원 구간 1차 방문신청은 320명 정원에 5913명이 신청해 평균 18.5:1의 경쟁률(1일 최고 40:1)을 기록하고 있다.
DMZ 평화의길을 다녀온 한 방문객은 자연그대로 남아있는 DMZ의 경관에 감탄하면서 “한국전쟁 당시의 격전지에서 느끼는 긴장감 가득한 분단의 현실과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기대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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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
행정안전부는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 구간 노선조사 단계에 대국민 참여를 확대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도보여행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 구간 약 501km를 연결하고, 시군별 거점센터 10개소를 2022년까지 추진한다.
노선을 경유하는 지자체는 각각 ‘주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자체 노선(안)을 설정하고, ‘노선조사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참여자들이 직접 길 조성 과정을 SNS와 유튜브 등에 공유하고자 한다.
또 노선 주변의 역사·문화·생태자원과 스토리 및 미담 등에 직접 참여·발굴하는 대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보여행·생태환경·문화 등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DMZ 평화의길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노선에 대한 총괄적인 조정 및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DMZ 평화의길 본선구간이 연결이 완료되면 앞서 개방한 고성, 철원 구간과 3차 개방 예정인 파주 구간 등의 지선과 연결해 대한민국 대표 평화안보체험 도보여행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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