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 <사진:중앙일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19일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종합정보를 경기도, 대전시, 전라북도,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센터에 제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공단이 제공하는 정보는 빅데이터 일자리 정보를 기반으로 강소 및 친화기업 유형, 사업장 평균재직기간, 국민연금 가입여부 등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자리 종합정보 화면을 구현, 지자체 일자리센터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일자리 센터는 구직자에게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봉 등 희망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안내하게 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과 민·관 일자리정보 제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단의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공단은 1988년부처 축적한 사업장과 가입자 데이터 약 900억건과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등 구인·구직 정보를 연계·분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일자리 종합정보 화면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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