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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4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물가 등의 상승이 제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 그리고 올해 1월(0.6%)까지 4달 연속 0%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은 10.0% 오르며 지난해 11월, 12월 이후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냈다. 축산물 물가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물가가 껑충 뛰었다.
부동산정책 실패로 인하여 집세는 한 해 전보다 0.7% 올라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보였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1.0%, 0.4%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경유(-11.2%), 등유(-10.5%), 휘발유(-8.0%) 석유류가 모두 내렸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하락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보일러(10.1%), 구두(9.3%), 탄산음료(8.6%), 기능성화장품(7.2%), 수입승용차(2.6%) 등은 1년 전보다 올랐다.
신선식품은 1년 전보다 9.2% 오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지출 비중이 크고, 자주 사는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3% 상승했다.
이정현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수상으로는 생활물가는 안정적이나 국민들이 체감하는 농·축·수산물 물가는 오르고 있다"며 "석유 가격 하락, 정책적 지원에 물가가 낮아지는 부분도 있어 전체적으로는 0%대 물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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