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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9,9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4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가 총 9,976명이라고 밝혔다.
금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89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제2미주병원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총 21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경기도가 17명, 서울이 14명 추가됐다.
이어 경남이 6명, 인천이 4명, 충남, 전남, 경북이 각 2명, 광주, 울산, 강원이 각각 1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해외 유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9명으로 치명율은 1.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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