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사진 : 연합뉴스>

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86명 증가한 1만 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의정부성모병원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경기지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집계됐다.

최근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공항 검역 과정에서 22명이 늘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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