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해외여행안전 홈페이지.

외교부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23일 전세계 국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조치는 처음 있는 일로,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 권고, 여행금지 등 4단계로 이뤄져있는 여행경보 제도의 3단계인 철수권고에 준하게 된다.

주의보 발령 기간은 내달 23일까지 한달 간이다.

외교부는 "해당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면서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국내에서 시행하는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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