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스홉킨스 대학의 코로나19 감염현황.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규모 확산이 이어지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31,057명, 사망자는 3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확진자 추세가 폭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1일 기준 2만 6,000명선이었던 확진자가 하루새 4,000여명이 추가됐다.

특히 미국내 확진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뉴욕주는 심각한 상황이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도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군을 동원하고 국방 물자생산법을 활용해 의료장비를 공급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죽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테슬라가 인공호흡기 등 의료 물자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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